소득·자산 안 따지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이란?

기존의 공공임대주택은 ‘소득 요건’, ‘무주택자 여부’, ‘자산 기준’ 등이 까다로워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신청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소득·자산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세금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1~2인 가구, 청년, 신혼부부뿐 아니라 일정 소득이 있는 일반 직장인, 은퇴자도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편 복지형 주거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든든주택의 개념부터 대상자, 신청 방법, 주의할 점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든든주택 주요 개요
대상 기준 | 무주택 여부만 확인, 소득·자산 기준 없음 |
임대 방식 | 전세임대 형식 (최대 1.5억 전세 지원) |
1. ‘든든주택’은 어떤 제도인가요?
든든주택은 정부가 전세보증금을 지원해주는 방식의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기존에는 소득 하위 70% 이하, 자산 기준, 무주택 기간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전세임대를 신청할 수 있었지만, 든든주택은 소득과 자산 기준을 모두 배제했습니다. 신청자는 무주택 세대주이기만 하면 누구나 가능하며, 청년, 1인 가구, 고령자, 은퇴자, 일반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됩니다. 기존 전세임대는 한정된 대상만 가능했지만, 든든주택은 보편적 주거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시범 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 얼마까지 지원되며, 어떤 집에 살 수 있나요?

전세금은 수도권 최대 1억 5천만 원, 지방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자가 원하는 집을 구한 뒤 LH에 요청하면 계약을 대행해주는 방식입니다. 주거지는 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되며, 신축 여부나 위치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합니다. 또한 보증금에 대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 1~2% 수준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됩니다. 특히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하고,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주거 안정성도 확보됩니다.
3. 2025년 공급 계획은?
올해인 2025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5,000가구의 든든주택이 공급됩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2,721가구, 비수도권에 2,279가구가 배정되어 수도권·지방 모두 고르게 분산되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주요 지역별 공급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 | 공급 가구 수 |
서울 | 1,449가구 |
인천 | 500가구 |
경기 | 772가구 |
수도권 소계 | 2,721가구 |
비수도권 (전국) | 2,279가구 |
총계 | 5,000가구 |
4. 신청 방법 및 주의할 점은?

든든주택 신청은 LH 청약센터(www.apply.lh.or.kr) 또는 지방공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모집 공고 확인 후 온라인 청약 접수를 하면 됩니다.
다만, ‘무주택 세대주’ 요건은 반드시 충족해야 하며, 현재 다른 전세임대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중이라면 신청 불가합니다. 또한 시범사업인 만큼 초기에는 물량이 많지 않을 수 있어, 공고 시점을 놓치지 않고 신청 시기와 지역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든든주택 자주 묻는 질문 (FAQ)

Q.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한가요?
네. 소득이나 자산은 상관없지만, 무주택 세대주여야 신청 가능합니다.
Q. 신청 후 원하는 집을 제가 직접 구해야 하나요?
맞습니다. 신청자가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구한 뒤, LH가 전세 계약을 대행하는 방식입니다.
Q. 월세가 있나요? 임대료는 어떻게 내나요?
보증금은 전세로 지원되며, 연 1~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만 월별로 납부하면 됩니다.
맺음말 – 주거 사다리를 위한 든든한 한 걸음
‘든든주택’은 누구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공공지원 시스템입니다. 기존의 복잡하고 제한된 기준이 아니라,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세금 부담이 컸던 1~2인 가구, 청년, 자영업자, 은퇴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정부 시범사업이 본격화되기 전, 지금 바로 관련 정보를 체크해보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든든주택'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 상황에 맞는 제도인지,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제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의견이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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