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낭만 결혼식' 700만 뷰 유튜버 '진짜팥' 이혼고백

비 오는 날 '낭만 결혼식' 영상으로 700만 뷰... 유튜버 진짜팥, 이혼 고백

“신부가 먼저 입장하는 결혼식은 처음일 텐데, 그게 나예요.”
당당하게 빗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700만 뷰를 기록했던 유튜버 '진짜팥' 송수연이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이혼 사실

지난 18일, 진짜팥 송수연은 자신의 SNS에 조심스럽게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어요. 그녀는 “그동안 저와 가정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아이를 혼자 키운 지도 꽤 되었다”며 “숨기기보다 솔직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죠.

"진짜팥이라는 이름이 이제는 진짜 나로서, 진짜 엄마로서, 진짜 여자로서 작지만 깊고 진한 의미가 되었으면 해요."

 

700만 뷰 낭만 결혼식으로 유명세

진짜팥 송수연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22년 ‘진짜 팥 도넛 영상’이었어요. 깜찍한 말투와 엉뚱한 매력으로 ‘이거 진짜 팥 같아’라는 멘트가 화제가 되었죠.

이후 2023년 3월,

비 오는 날 야외에서 진행한 ‘낭만 결혼식’ 영상

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당일 유튜브 영상은 7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어요.

영상 속에서 송수연은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개사해 직접 부르며 입장했고, 화려한 드레스와 당당한 태도로 ‘신부가 먼저 입장하는 결혼식’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를 선보였어요.

 

진짜팥의 솔직한 고백과 당부

그녀는 글을 통해 이혼 사실을 털어놓으며, 앞으로는 엄마이자 개인으로서의 삶을 좀 더 솔직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저의 말이나 행동으로 누군가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도 덧붙였어요.

“진짜 더 잘 살아보겠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누리꾼 반응

• “용기 있는 고백 응원합니다.”
• “혼자서도 충분히 잘해낼 거예요.”
• “지금도 충분히 진짜 멋져요.”

 

우리가 사랑했던 ‘진짜팥’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요. 결혼과 육아, 그리고 이혼까지 솔직하게 공유한 그녀의 삶은 또 다른 챕터를 향해 가고 있겠죠. 앞으로의 그녀의 걸음도 따뜻하게 응원해주고 싶어요 🌿